....예.
눈치 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전 공개 직후부터 손꼽아 기다려오던 폴아웃4를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.
오죽하면 짧은 영어를 더듬더듬 읽어가며
11/10에 발매된 게임을 11/14에 구매, 구매 전 컴퓨터 업그래이드까지 시켜놓고 11/15부터 플레이를 시작하여 사흘 동안 플레이한 시간이 29시간입니다.
사흘이면 72시간이니, 29시간이군요...
사실 14일에 구매한 컴퓨터가 윈도우가 깔려있지 않아 윈도우를 설치해야만했는데
저 폴아웃4는 64비트 윈도우에서만 구동되고, 제가 설치한 윈도우는 32비트였기 때문에 윈도우를 4~5번 다시 깔아야만했습니다.
덕분에 저 게임 하나 굴려보겠다고 지난 주말을 절반 이상 날려먹었죠. 저 게임을 처음 가동했을 때가 15일 오전 7시 28분.
약속시간은 15일 13시. 잠은 한 숨도 못 잔 상황.
게임을 튼 직후에, 드디어 폴아웃4를 해보자라는 생각보다는
"아...드디어 틀었다."
그리고 바로 잤어요. 칼 같이. 게임 트는 것만 14시간 쯤 걸렸습니다(...)
이 게임 덕분에 전 오랜만에 발동한 롤중독에서 벗어났습니다..
...응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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